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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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윤희상, 제구력 싸움에서 안 됐다"

기사입력 2016.07.07 17:3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제구력 싸움에서 안 되더라."

지난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한 윤희상은 4⅓이닝 6실점 7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6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펼치며 비룡 구단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윤희상이 7월의 첫 경기서 고개를 숙인 것이다. 6월 윤희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1.97,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 네 번을 기록했다.

7일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이가 제구력 싸움에서 한화의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했다"라고 분석을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윤)희상이가 통증에 대한 고민이 없으니 구속이 늘어난 것 같다"라며 6월 반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2연전으로 줄어든 한화와의 주중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SK는 최승준의 대포 한 방으로 18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 예상한 것보다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흡족해 했다.

올 시즌 SK는 팀 홈런 101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승준(18개)을 필두로 정의윤(17개), 최정(15개), 헥터 고메즈(14개), 이재원(11개) 등이 두 자릿수 홈런고지를 이미 밟았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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