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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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믿고 듣는 비스트, 오늘도 꿀잼이요(종합)

기사입력 2016.07.07 15:51 / 기사수정 2016.07.07 15: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그룹 비스트가 '컬투쇼'를 통해 뛰어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비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리본'에 대해 용준형은 "너무 쉽게 풀려버리는 인간과 인연의 관계를 리본에 빗댄 곡이다. 청량한 발라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는 양요섭의 머리 크기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소두 스트레스가 있다. 맞는 모자가 잘 없다. 많은 분들이 너무 내 머리가 작다고 같이 사진찍기 싫어하셔서 슬프다"고 이야기했다.

DJ들은 윤두준에게 "반지가 특이하다. ROTC 반지같다"고 물었고 그는 "코디가 주는대로 꼈을 뿐이다. 내 취향은 아니다. 거추장스러워서 악세사리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근 생일을 맞이한 윤두준은 "그날 스케줄이 있어서 파티는 못했고, 7시간 동안 인터뷰를 해서 지쳐서 집에 가자마자 뻗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멤버들에 비해 '컬투쇼'에 가장 많이 출연한 손동운의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예전에 사정 때문에 15분 지각한 적이 있어 15회 추가 출연을 약속했고 5번을 채웠다"며 "일반인이 되더라도 '컬투쇼'에는 꼭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비스트 멤버들은 신곡 '리본' 무대를 선보였다. 완벽한 라이브와 함께 주체하지 못하는 흥으로 손동운은 안무를 선보이며 열정을 불태웠다.

무대가 끝난 후, DJ 김태균과 정찬우는 "노래 정말 좋다. 잘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멤버들은 "우리 준형이가 만든 곡이다. 노래 많이 틀어달라"고 답했다.

용준형은 "신곡 '리본'이 사실은 급하게 만든 곡이다. 일본 스케줄 떠나기 전 급하게 만들고 떠난 곡이다"라며 "저번에 했었던 '12시 30분' 등이랑 무드가 비슷하긴 한데 악기를 다르게 쓰고 청량감 있게 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또 오해영'으로 영감받았단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는 "'또 오해영'을 보고 영감받은 건 아닌데, 재밌어서 보다 보니까 그 영향으로 곡에도 감성이 묻은 것 같다"며 "파트를 나눌 때에는 멤버들 각자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런 점을 기준으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한편 DJ들은 "가장 결혼을 빨리 할 것 같은 멤버는 누구인가"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두준이가 아기를 좋아해서 가장 먼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나는 중학생 때부터 독신주의자"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나중에 바뀔 수도 있어서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현재는 그렇다. 뭔가 멋있어 보인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진 목격담에서 한 청취자는 "일본에서 비스트가 공연할 때 화산이 터져서 무대 중에도 화산재가 계속 날렸는데도 열심히 무대를 해줬다"고 제보했다. 양요섭은 "관객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스트는 정상에 선 아이돌답게 무대부터 토크까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열정을 쏟으며 1시간을 자신들의 존재감으로 꽉 채웠다.

한편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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