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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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하정우 "생명에 대한 이야기, 울림 있었다"

기사입력 2016.07.07 11:23 / 기사수정 2016.07.07 1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하정우가 '터널'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참석했다.

'터널'에서 하정우는 퇴근길, 붕괴된 터널에 갇힌 평범한 자동차 세일즈맨이자 아내와 딸이 있는 가장 정수 역을 맡았다.

이날 하정우는 '터널'을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한 사람의 생명의 소중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지나치기 쉬울 수도 있는데, 정말 소중한 한 생명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울림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아이러니하게 웃음이 유발된다. 그런 지점들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8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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