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맨유 이적 완료…데뷔전 BVB 예상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완료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키타리안의 이적은 예정된 결과였다. 지난주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가 앞서 미키타리안의 맨유 이적을 공식 발표한 상황이었다. 맨유의 공식 발표만 남겨뒀던 미키타리안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이적으로 꿈을 이뤘다. 오랜 역사를 가진 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조제 뮤리뉴 감독 역시 "미키타리안은 클럽과 그의 국가에서도 매우 재능있는 선수이다. 나는 그가 맨유와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그가 팀에 빠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미키타리안의 데뷔전은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친정팀 도르트문트와의 프리시즌 경기가 될 전망이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