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첫방송으로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날렸다.
6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컴백 후 첫 방송으로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원더걸스는 "최화정 언니가 너무 좋아서요"라며 애교섞인 답변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틀 곡 'Why So Lonely(와이 쏘 론리)'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이 아닌 원더걸스의 자작곡을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기 때문. 원더걸스 멤버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와이 쏘 론리'는 회사 관계자와 원더걸스 멤버들의 투표로 타이틀 곡으로 결정됐다. 선미는 "오히려 저희는 긴가민가 했는데, 박진영 피디님이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다"며 타이틀 곡 선정 비화를 전했다.
전 음원사이트의 1위를 모두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이 쏘 론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같은 소속사인 트와이스, 백아연이 상반기 큰 사랑을 받은 이야기도 나왔다. 원더걸스는 "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특히 JYP 여성 파워가 세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는 전 멤버 소희와 선예와의 변치않는 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예은은 "선예는 캐나다에 살고 있지만, SNS를 통해서 자주 소통하고 있다"며 "애기가 크는 사진을 자주 보낸다"며 선예의 근황을 공개했다. 소희에 대해서는 "소희는 만나도 너무 자주 만난다"며 "이번에 개봉하는 '부산행' 시사회에도 모두 초대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숙소를 나서 개인생활을 시작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인테리어와 현재의 집 모습에 대해 공개했다. 그중 예은은 "집들이를 하는데 30명의 친구들이 왔다. 결국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가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타이틀곡 '와이 쏘 론리'와 선공개곡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라이브 무대를 '최화정의 심심타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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