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무대 올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이하이가 무대공포증을 극복한 계기를 밝혔다.

이하이는 5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HI TV - Episode 01’에서 하이의 힐링 코너를 선보였다.

이하이는 실용음악을 전공 중인 학생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하이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는 부분이 공감된다. 무대 공포증은 일반 분들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무대에 서는 걸 안 좋아하거나 무대 직전에 떨린다거나 할 것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하이는 "나도 오디션 하면서 그런 기분을 많이 느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안 떨려 보인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그래 다 죽여버리자'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른다. '싫으면 말라지', '나는 나니까', '그냥 질러 버리겠어' 라는 마음으로 올라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될 대로 되라'라는 마음으로 노래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노래도 편하게 부를 수 있더라.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면 자신을 의심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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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