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MBC가 상반기 TV화제성 방송국별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5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TV화제성 결산 자료에 의하면, MBC가 방송국별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 화제성이 높은 채널임을 입증했다.
'TV화제성'은 방송 프로그램의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상반기 모든 프로그램의 화제성 합산 기록에서 MBC가 1위를 차지했다. MBC는 전체 화제성 중 22.7%의 점유율로 1위, KBS2는 20.2%로 2위, SBS가 18.4%로 3위, tvN이 16.3%로 4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부문의 순위에서도 MBC는 27.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 2위를 기록한 '무한도전'과 '복면가왕'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한도전'은 상반기 할리우드 배우 잭블랙이 출연한 '예능학교 스쿨 오브 樂'과 '못.친.소 페스티벌2', '웨딩싱어즈', '토토가2-젝스키스' 특집 등 새로운 기획이 추진될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현재 진행 중인 '릴레이툰' 특집 역시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복면가왕'은 9연승에 빛나는 음악대장 하현우를 비롯, 매주 진정성 있는 노래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 복면가수들로 화제를 일으켰다.
MBC는 이외에도 비드라마 부문 TOP10에 '라디오스타'(4위), '우리 결혼했어요'(7위), '마이 리틀 텔레비전'(8위)까지 총 5개 프로그램을 랭크 시키며 예능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과시했다.
2016년 상반기 TV화제성 결산 자료는 1개 이상 프로그램 화제성이 측정된 총 38개 방송국과 총 315개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1월 1주차부터 6월 3주차까지의 데이터가 집계된 것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