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린지가 2NE1으로 데뷔할 뻔 했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뮤지컬 '페스트'에 출연 하는 가수 손호영과 그룹 피에스타 린지가 출연했다.
이날 린지는 그룹 2NE1의 멤버가 될 뻔 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있었다. 너무 가고 싶었던 회사였다. 그런데 지금 피에스타로서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떨어졌을 때는 많이 속상했다. 하지만 오히려 더 힘을 내는 계기가 됐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다.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데뷔 이후 2NE1 멤버들을 만났을 때 안아줬다고 말한 린지는 "최근 '슈가맨'에서 산다라박 언니와 마주쳤을 때 언급을 해주셔서 옛날 생각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과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손호영은 리유 역을, 린지는 타루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개막, 9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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