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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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소연, 열애부터 결별까지 '6년 연애史'(종합)

기사입력 2016.07.05 15:46 / 기사수정 2016.07.05 15: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뮤지컬 배우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이 6년 연애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5일 오종혁 소속사 DSP미디어는 엑스포츠미디어에 "오종혁과 소연이 최근 결별했다.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정확한 결별 시기 및 이유는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소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각자의 연예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최근 결별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오종혁과 소연은 지난 2013년 "3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한 연예매체를 통해 1000일 기념 데이트를 즐기던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의 연애는 팬과 스타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소연은 학창시절부터 오종혁의 팬이었다고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밝혀왔다. 2010년 KBS '도전 골든벨'에 출연한 소연이 "학생 시절 용돈을 모아 클릭비의 숙소에 소파를 선물했었다"라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어, MBC '꽃다발'에서 팬과 스타가 선후배로 만난 모습을 연출했었다. 둘은 이 시기부터 연락을 시작하면서 교제를 하게 됐다.

오종혁의 군 입대 직전부터 연애를 시작한 터라, 소연은 연애 초기 강제로 '고무신'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떨어져 있는 시기에도 통화와 면회로 사랑을 꿋꿋하게 지켜왔다. 또 티아라가 왕따 사건에 겪으며 소연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도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지난해 클릭비로 돌아온 오종혁은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소연이 응원을 해준다"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밝히기도 했다. 소연도 꾸준히 SNS를 통해 오종혁과의 연애를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하지만 최근 개인 SNS 관계를 끊으며, 결별을 암시하더니 결국 자연스럽게 이별 소식을 전했다. 팬과 스타에서 연인으로, 또 연인에서 선후배로 돌아간 두 사람의 6년 연애사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오종혁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소연은 티아라로 중국, 일본 등지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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