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무한대의 확장 가능성을 지닌 보이그룹 브랜드 NCT가 서울을 거점으로 한 팀 'NCT127'을 출격시킨다.
NCT127은 오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곡 '소방차' 첫 무대를 피로한다. 이후 지상파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하며 NCT의 첫 '팀 데뷔'를 알릴 전망.
특이한 점은 음원 공개 날짜다. NCT127의 음원 공개는 첫 방송보다 3일 늦은 10일 낮 12시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의 경우, 음원을 먼저 발표하고 이후 음악방송에 출연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또 음원 발표일 역시 거의 평일에 수렴한다. 이를 미뤄봤을 때, NCT127의 주말 음원 공개는 분명 이례적인 행보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NCT127의 주말 음원 공개 이유를 밝혔다. 관계자는 "NCT127의 음악과 퍼포먼스 등 팀의 종합적인 콘셉트를 대중에 선보인 뒤 음원을 발표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NCT127의 첫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 관계자는 "NCT127가 데뷔 무대에서 과연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NCT는 매번 파격의 길을 걸어왔다. 팀보다 유닛이 먼저 데뷔했고, 유닛 데뷔 당시 음악방송이 아닌 네이버의 스타 라이브 방송 V를 통해 방송되는 ‘ON AIR NCT SHOW’(온에어 엔시티 쇼)에서 첫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가지 않았던 길에 도전하는 NCT의 행보가 과연 어떤 결과를 거둬들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팀 규모 무제한, 활동 기간 무기한, 그룹의 생명력 무한'을 표방하고 나선 SM엔터테인먼트 새 브랜드 NCT는 오는 7일 서울을 거점으로 한 팀 NCT127을 출격시킨다. NCT127 타이틀곡 '소방차'는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Moombahton)의 리듬적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의 곡으로 알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