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풀려났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5회에서는 풀려난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오를 긴급 체포한 계진성(박소담)은 이영오에게 "왜 당신 아버지가 나한테 당신을 체포하라고 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오는 "그건 당신이 먼저 생각했어야지. 나한테 수갑 채우기 전에"라고 말했지만, 계진성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막고 싶었겠죠. 지금의 나처럼"이라고 말했다.
이후 과수대 약물조사 결과가 나왔다. 계진성은 "향정신성 약물을 주사한 것만으로도 당신은 사법처리가 될 거에요"라고 말했지만, 성분 분석 결과 앰플은 비타민으로 밝혀졌다.
이에 계진성은 "당신도 몰랐던 거야. 그 앰플이 비타민이란 걸 알고도 여기까지 순순히 끌려오진 않았을 거니까. 알고 있죠? 당신 아버지가 당신을 왜 나한테 신고했는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영오는 "48시간이 필요했던 건 당신이 아니라 이건명(허준호) 센터장, 내 아버지였으니까"라며 조사실을 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노승찬(공형진)은 계진성에게 "너 범죄를 저지른 거야. 유력한 용의자를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준 거면 2차 피해자를 만든 거고, 선량한 시민을 체포한 거면 공권력 남용이고"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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