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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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시청자 수사대 풀가동…"진범은 누구?"

기사입력 2016.07.04 14:33 / 기사수정 2016.07.04 14: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 수사대의 추리력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현성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허 전개로 이어지고 있다. 1회에서 교통사고를 가장해 살해당한 강철민(이동규 분)은 시신이 뒤바뀌고 심장까지 사라졌다. 이후 병원장인 신동재(김종수) 역시 테이블 데스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고 사건의 실마리를 쥐게 된 병리학과 교수 심은하(박은혜) 또한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 어떤 연민도 느낄 수 없는 위험한 의사 영오(장혁)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마취과 교수 윤경(심이영)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 건명(허준호)은 물론, 선하고 바른 이미지와 달리 계속해서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석주(윤현민)까지. 매 회 열띤 토론으로 이어지고 있는 진실 공방전은 드라마를 관전하는 또 다른 묘미가 되고 있다.
 
극 속 캐릭터들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은 앞으로도 더욱 쫄깃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과연 어떤 복선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 5회에서는 지난 방송 말미에서 진성(박소담)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영오에게 닥친 위기 상황의 전말이 밝혀진다. 그가 스스로 팔에 놓은 충동 억제제는 처방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했던 마약류에 속하는 만큼 영오의 행보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래몽래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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