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모는 ‘선진국’인 대한민국, 여가 저변은?

[엑스포츠뉴스=김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여가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을 높이고 여가활동 저변의 확대를 위한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민간 및 공기업)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사업.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몸담고 있는 직장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증진시키고,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여가친화기업 공모는 6월 23일(목)부터 7월 22일(금)까지 민간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10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 기간에는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한 여가친화경영 관련 자문, 제도 점검 및 개선안 제시 등 사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여가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의 평가기준에는 여가시간, 공간 및 비용, 프로그램 등 '여가지원제도'와 경영진의 관심도, 운영시스템, 지원예산 등의 '운영기반', '임직원의 만족도'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한 인증 기업에는 기존 정부 포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공모사업의 신청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내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며, 접수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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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