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6일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드림과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가 확정됐다.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한 팬 투표와 6월 15일 다섯 개 구장에서 열린 감독·코치·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집계 결과 이번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등극한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었다.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 외야수 부문에 포함됐던 그는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1.89점을 획득했다.
팬 투표 3차 집계까지 최다 득표 선수를 지킨 나성범은 1,019654표를 받았다. 그는 팬 투표에서는 이용규에 뒤졌지만 선수단 투표까지 합산한 점수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나성범은 "일단 시즌 중이고 중요한 때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팬과 선수단이 뽑은 최고의 인기선수로 선정돼 기분이 좋다. 저를 뽑아주신 팬분들과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나성범은 6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9리(281타수 98안타) 홈런 15개 타점 67개 득점 68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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