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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윤성빈, 계약 잘돼서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6.07.03 16: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1차 신인 지명을 받은 윤성빈과의 계약 소식을 반겼다.

롯데는 3일 "2017년 1차지명 윤성빈과 계약금 4억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윤성빈은 올 시즌 신인 중 최대어로 최고 153km/h의 직구와 더불어 빠른 슬라이더, 포크볼이 주무기다.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메이저리그 구단까지 윤성빈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빈과 계약 소식에 조원우 감독은 "잘됐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실제 계약이 되기 전까지는 100%가 아닌 만큼, 계약이 잘 돼서 다행이다"라고 미소지었다.

한편 윤성빈은 계약을 마치고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롯데에 1차지명으로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롯데에서 지명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프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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