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그래, 그런거야'의 이순재, 강부자 커플이 분가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이순재(종철 역)와 강부자(숙자)가 팔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 자식들을 벗어나 분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이순재는 처제 양희경(숙경)의 도움을 받아 부인 강부자 몰래 아파트를 준비했던 상태. 이순재는 강부자와 공원에 나와 산책하던 중 처제 양희경을 언급하며 셋이서 아파트에서 같이 살 것을 제안했고 남편의 마음을 이해한 강부자는 흔쾌히 수락했다.
앞서 이순재는 자식과 함께 사는 자신이 눈치 없는 것이라는 주변의 말을 듣고서 독립을 선언했지만 강부자와 가족들의 반대에 뜻을 굽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재는 자식들 눈치 보지 않고 단란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과 결혼 후 수십 년 동안 시부모를 보필한 김해숙을 향한 미안함으로 강부자를 설득, '신접살림 반란'을 감행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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