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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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오지환, 다음주 예정대로 콜업"

기사입력 2016.07.02 17:0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오지환(26)이 다음주 1군에 합류한다.

양상문 감독은 2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은 예정대로 다음주에 1군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퓨처스리그에서 한두 경기 더 뛰었으면 좋았겠지만, 경기가 취소됐다"고 했다.

지난달 18일 부상과 부진이 겹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오지환의 합류가 임박했다. 오지환은 6월 28~30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모습을 드러내 7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가벼운 어깨 부상과 휴식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던 유강남은 조금 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양 감독은 "유강남의 경우는 주말 동안 몸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다섯 번째 선발 투수로 제 몫을 해줬던 이준형은 전반기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 감독은 "5선발은 다시 구상해야 된다. 전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일 LG는 신인 투수 유재유를 1군으로 콜업했고, 장진용을 말소했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보고를 좋게 받았다. 1군에서 던지는 모습을 봤으면 해서 유재유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부담 없는 상황에서 등판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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