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오늘(30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지난 23일부터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진행된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올해 15주년을 맞아 신설된 경쟁부문과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공동 대표 집행위원 조성희, 엄태화 감독,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 김지운 감독, 심사위원 강형철, 권혁재, 노덕, 민규동, 이경미, 이병헌, 이용승 감독(가나다 순),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을 비롯해 명예 심사위원 배우 오달수, 정려원, 안재홍, 정은채가 참석해 이번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폐막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폐막식 본 행사는 8일간의 영화제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및 성과보고와 함께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식스 센스' 등 경쟁부문 본선작 총 63편에 대한 심사위원 감독들의 심사 소감이 진행된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MSFF2016 장편트리트먼트 공모전 with 싸이더스'의 당선작 '박한길 중사의 탄생'의 유재현 감독에게 당선 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며, 이어서 심사위원 특별상, 미쟝센 촬영상, 'I ♥ Shorts' 관객상, Btv 관객상을 포함해 상금 500만 원과 디렉터스 체어가 수여되는 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 그 중에서 대상 수상작 발표와 추가로 상금 500만원이 함께 시상될 예정이다.
특히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통해서만 수여되는 '대상'은 제11회 엄태화 감독의 '숲'을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고 있어 이번 폐막식에서의 대상 수상 여부 역시 주목받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미쟝센단편영화제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