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가상 남편 윤정수를 위해 특급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광진구 어울마당 아파트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KBS 1TV '이웃사이다' 녹화에서는 이전 방송에서 진행했던 미션의 총집합이 미션으로 제시됐다. 어려운 난이도에 MC 박수홍과 윤정수 중 한 명이 주민들을 돕기로 결정됐다.
이들이 도전해야 할 미션은 다리를 묶고 배구공을 튕긴 뒤 앞구르기를 하며 공을 받는 고난도의 미션이었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일주일 동안 각자 연습을 한 뒤 미션 참가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둘은 시간과 장소를 가지지 않고 연습을 했다.
특히 윤정수는 일주일간의 연습 중 진행된 타방송 녹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연습에 나섰다.
김숙은 윤정수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과외 선생님을 자청했다. 연습 도중 김숙은 대결 상대가 박수홍이라는 말을 듣고 "오빠가 더 유리한 것 같아. 다리가 짧아가지고"라며 장난 섞인 응원을 건넸다.
이후 김숙은 힘들어하는 윤정수를 보고 "안 할 거야? 박수홍한테 질 거야?"라며 스파르타식 선생으로 변신했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연습한 후 처음으로 미션에 성공해 김숙의 응원에 보답했다.
'대세부부' 윤정수와 김숙의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웃사이다'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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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