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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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5타점' NC, 두산 잡고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6.29 22:0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서 10-4로 승리했다. 전날 3-12로 대패했던 NC는 두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시즌 42승(2무 24패) 째를 거두면서 1위 두산(50승 1무 22패)와의 승차도 5경기로 줄였다.
 
이날 NC는 이종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박건우(지명타자)-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에반스(1루수)-허경민(3루수)-류지혁(유격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초 나성범과 테임즈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고, 이호준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NC는 4회초에도 점수를 보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종욱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NC는 나성범의 적시 3루타로 두 점을 보탰다. 여기에 테임즈가 희생플라이로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4-0.
 
두산은 4회말 한 점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타자 오재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민병헌의 병살타로 2사가 된 두산은 김재환의 2루타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에반스가 적시타를 날리면서 2루에 있던 김재환이 득점에 성공했다.
 
6회초 NC가 홈런으로 달아났다. 박민우와 테임즈가 각각 사구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이호준이 시즌 13호 홈런을 날리면서 점수를 7-1로 벌렸다.
 
두산은 6회말 김재환이 주자 1,2루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다시 점수를 3점 차로 좁혔다.



NC는 8회초 박석민의 볼넷과 손시헌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고, 김태군 타석에서 나온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8-4로 달아났고, 9회초에도 박민우(안타), 나성범(볼넷)이 출루한 뒤 조영훈의 적시타와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보탰다.

결국 10-4로 앞선 NC는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하면서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반면 두산의 선발 투수 장원준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3패(9승)째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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