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포르쉐 코리아의 김근탁 초대 사장이 3년 임기를 끝으로 퇴임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8월까지만 근무 예정이며, 후임은 독일 본사에서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1996년 크라이슬러 코리아 판매·마케팅 이사를 시작으로, 2001년 GM 코리아 사장, 2007년 쌍용차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8월 포르쉐 코리아 초대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최근 독일 폭스바겐그룹 포르쉐 본사로부터 임기 재계약과 관련, 승인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퇴임이 확실시 됐다.
한편 포르쉐 코리아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390대로 전년 동기 1641대 대비 15.3% 감소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김근탁 사장 ⓒ포르쉐 코리아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