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도연과 애프터스쿨 나나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나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마일"이라고 쓴 뒤 전도연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도연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굿 와이프'에서 나나는 비서 김단을 맡아 15년 만에 변호사로 컴백한 김혜경(전도연 분)을 돕는다. 그가 전도연과 호흡하는 신이 유독 많다.
전도연은 나나에 대해 "오렌지 캬라멜때문에 예쁘고 섹시한 것을 생각했었다"면서도 "따뜻하고 배려심도 있고 생각도 깊어서 김단을 할 때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말고 평상시 나나처럼 하면 좋겠다고 했었다. 그게 '김단스럽다'고 했었다"며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음을 밝혔다.
나나 또한 "전도연과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며 "긴장을 많이하고 부담감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내게 대해주는 눈빛, 행동, 말들, 그런게 굉장히 따뜻하게 느껴졌다. 조언을 하나 해주시더라도 배려해서 말해주신다. 촬영현장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놓치는 부분들, 헷갈려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전도연이 디테일하게 이야기해주셔서 많이 배워서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고의 연기 선생님이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 와이프'는 오는 7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