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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가요계②] 하반기 컴백, 더 피터진다

기사입력 2016.07.01 07:03 / 기사수정 2016.06.30 09:06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다사다난 했던 2016년의 절반이 지나고, 드디어 하반기가 시작됐다. 유독 치열했던 상반기 가요계, 7월부터 더 치열해진다. 

먼저 올 하반기, 재결합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토토가2' 게릴라 무대에서 6명 완전체가 극적으로 만났다. 젝스키스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YG로 영입한 만큼 이들의 컴백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멤버 장현승이 탈퇴하고 5인조로 팀을 재편한 그룹 비스트 역시 오는 4일,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 3집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발매한다. 이번 타이틀곡 '리본'은 용준형, 김태주의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작업했으며, '버터플라이'에 이은 비스트 최초의 '더블 발라드' 활동 곡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으로 걸그룹 원더걸스가 오는 5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앞서 원더걸스는 발매하는 곡마다 실험적인 스타일로 매번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발매를 앞둔 새 싱글의 타이틀곡 'Why so lonely' 또한 원더걸스가 데뷔 9년 만에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자작 타이틀곡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걸그룹 2NE1 론칭 이후 YG에서 7년만에 선보이는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 역시 데뷔를 앞두고 있어 가요계의 온 신경이 곤두섰다. 특히 소문만 무성했던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의 멤버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린 상황.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블랙핑크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의 진두지휘 아래 이달 말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데뷔한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유닛 또한 오는 8월 신곡을 발표한다.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 첫 유닛은 2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큐브, JYP, YG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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