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현지 시각) 2017년부터 美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퍼연맹(이하 PGA)의 대표적인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내년부터 美 LA에서 열릴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명칭은 '제네시스 오픈'으로 명명되며,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는 PGA 투어 LA 대회는 美 서부 경제/문화 중심지인 LA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중에서도 대회 규모와 관심도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1926년 창설 이후 9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한 이 대회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버바 왓슨의 90번째 챔피언 등극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 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이어갈 '제네시스 오픈'은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CBS 방송을 통해 美 전역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美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 어윈 라파엘은 "제네시스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최될 PGA 투어 LA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PGA 투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다"며 "이런 점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과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을 알리기에 적합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공식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LA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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