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배우 이종혁이 지인들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스페셜 DJ를 맡은 이종혁은 지인 세 명에게 전화를 했으나 모두 받지 않았다.
이종혁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라디오를 듣고 있다면 휘성의 '위드 미'를 불러 달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가장 먼저 개그맨 지석진에게 전화를 했으나 통화연결음만 들을 수 있었다. 이어서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윤민수에게 전화를 했으나,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집밥 백선생 2'에 함께 출연 중인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한 청취자는 "따르릉 특집인가요?"라고 문자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내 번호가 아니라 MBC 번호로 가서 안받는 걸 거야"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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