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오세종(34)을 향한 쇼트트랙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오세종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유턴하는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후배 박승희는 28일 오세종의 사망 소식에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시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쇼트트랙 해설위원 안상미 역시 자신의 SNS에 "누나~하며 어릴적 그 모습 그대로 장난스레 내게 오는 니 모습이 눈 앞에 생생한데….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며 오세종의 죽음을 추모했다.
한편 오세종은 지난 1999년 처음 태극 마크를 달아 2003년 쇼트트렉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렉 남자 3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세종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박승희 인스타그램, 안상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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