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이 6월 29일 전 세계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상영시간 151분의 오리지널 극장판과 이보다 30여 분 가량이 추가된 183분의 확장판이 함께 제공되는 얼티메이트 에디션이 전격 서비스 예정이다.
얼티메이트 에디션을 통해 오리지널 확장판과 극장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확장판은 상영 당시 궁금증을 더했던 장면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가고, 새로운 이스터에그와 캐릭터의 등장과 더불어 더욱 화려한 액션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의 세계관 확장을 위한 '이유가 있는' 대결이 마침내 공개된다.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확장판은 오리지널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나는 한편 DC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편집점을 달리해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더하고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들이 대거 추가됐다.
테러 조직이 등장한 나이로미 사막 장면, 의회 청문회 증언 장면과 메트로폴리탄 도서관 자선 행사 장면, 의회 폭파 사건 장면, 또한 로이스 레인의 역할 등을 비롯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한다.
또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액션 장면들 역시 더해졌고, 공동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의 연관성 역시 찾아볼 수 있어 극장판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만나게 될 것이다.
확장판은 미국에서는 R등급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15세 관람 등급으로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안방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VOD는 오리지널 극장판 단독 상품과 오리지널 극장판과 확장판이 함께 제공되는 얼티메이트 에디션으로 구분돼 서비스되며 두 상품 모두 '영구소장' 9900원으로 가격은 동일하다. 6월 29일 KT 올레tv,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 네이버, 푹, 티스토어, 옥수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비스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히어로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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