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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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기희현, '프듀101' 수익금 6천만원 전액 기부

기사입력 2016.06.27 10:5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그룹 다이아 정채연 기희현이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27일 소속사 MBK에 따르면 정채연과 기희현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6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한다.

비용적인 부담으로 인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여성위생용품 구입이 힘들어진 최근, 관련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이슈화되면서 정채연과 기희현이 여성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정한 것.

정채연과 기희현은 “우리가 잘해서 얻은 수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들의 덕분으로 광고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좋은 성적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획사와 어떻게 쓰면 좋을지 상의하던 도중, 여성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 자신들의 또래인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하며 광고수익과 음원수익을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30일 정채연과 기희현은 굿네이버스 영등포본사에서 물품 기부식을 가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K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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