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박건우(두산)이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박건우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3-3으로 맞선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채병용의 2구 139km/h 속구(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박건우의 개인 1호 만루 홈런이었으며, 시즌 9호 아치였다. 박건우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은 6회말이 진행되는 현재 SK에 7-3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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