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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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듀크' 이호성, "메타 적응 못해 연패 아쉬워"

기사입력 2016.06.24 23:1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듀크' 이호성이 SKT가 당한 연패 원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7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2패)으로 ROX에 득실차로 앞서며 선두로 나섰다.

아래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SKT '듀크' 이호성과 나눈 인터뷰다.

연패를 탈출한 소감은?

연패 중에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승리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연패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메타가 바뀐 이후로 내가 적응을 못한 게 패인이라 생각한다. 연습때도 잘 안됐었다.

나르를 선택한 이유는?

바뀐 메타에서 이렐리아가 좋은데, 다른 방법도 찾아야 해서 나르를 선택해봤다.

2세트 솔로킬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라인을 밀어야 해서 나갔는데, 이렐리아가 협곡의 전령을 먹은 상황이라 생각보다 강했다. 손해를 안본 건 아니지만 결국 잘 풀린 거 같다. 쉔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좋아져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잭스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라인전이 너무 안좋다. 하지만 라인 스왑이 되면 쓸만할 거 같다. 라인 스왑만 된다면 잭스를 쓸 생각도 있다.

MVP를 받지 못해 아쉽지 않은지.

오늘 경기는 상혁이와 준식이가 받을만 했다. 아쉽지 않다.

ESC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연패를 끊은 만큼 연승해서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어떤 성향의 탑 챔피언이 좋은가.

밸런스가 좋은 챔피언이 좋다. 무조건 때리거나 맞는 챔피언은 좋지 않다. 나르나 에코 정도가 좋다. 에코가 특정 챔피언에게는 좋지만 대회에서 나오는 챔피언들에게는 약하다. 정글러 없이 이기기도 힘들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번에 메타 적응을 잘 못하고 있을때 코치님과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모님과 팬분들의 격려 덕분에 버틴 거 같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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