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짐 아두치(31)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아두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타율 2할9푼1리 7홈런 41타점을 올린 아두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5푼6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 발목을 잡았고, 결국 경기에 뛰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로서는 큰 타격이지만, 조원우 감독은 아두치 등록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원우 감독은 "2군에서 치료에 집중 한 뒤, 컨디션이 좋아지면 그 때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두치가 빠지면서 롯데는 이우민이 중견수로 나섰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정훈(2루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김상호(지명타자)-이우민(중견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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