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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라라 "직구와 커브 주무기, 커터도 자신"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6.06.24 17:4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직구와 커브가 주무기다. 컷패스트볼도 자신있게 던진다."

지난 23일 크리스 세든(31)의 대체 외국인 선발 투수로 영입한 브라울리오 라라(28)가 선수단과의 상견례를 위해 이튿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했다. 

총액 23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의 계약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한 라라는 정통파 좌투수로 최고 구속 157km/h 속구(직구)를 던진다. 라라는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75경기 선발)를 출장해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세크란멘토 리버캣츠에서 1승 1패 평규나책점 3.90을 기록했다. 다음은 라라와의 일문일답이다.

-SK 와이번스와 계약하게 된 계기는?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곳이며, (한국이라는) 외국 큰 무대에서 뛸 수 있 수 있는 것은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을 했다.

-본인의 투구 유형을 설명한다면?

파워 피쳐다. 마운드에 올라가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며 강한 공을 던지겠다. 마운드에서 상대 타자와 최선을 다해 승부할 것이다.

-미국에서 불펜 투수로 많이 뛰었다. 한국에서는 선발 투수로 뛰어야 한다.

2008년부터 4년간 선발 투수 경험을 미국에서 쌓았다. 그 이후로 2년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활약했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자신있는 구종은 어떤 것인가?

커브랑 직구(포심패스트볼)를 구사해 타자를 제압해 왔다. 이외에 컷패스트볼도 자신있게 던질 수 있다. 아직 나는 배울 것이 많은 투수다.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존경하는 야구인은 누구인가?

17살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데이비스 오티즈를 존경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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