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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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이정진, 이경규 어벤져스로 '런닝맨' 출격

기사입력 2016.06.24 17: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의 이정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렸다. 극중 이정진은 시청률에 눈이 멀어 살인 교사, 폭행 사주, 불법 도청, 도촬 등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르는 PD 석진 역을 맡았다. 

이정진은 오는 26일 방송될 '런닝맨'에 출연해 영화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의 인연으로 이경규의 어벤져스 특집에 초대, 5년 만에 예능에서 이경규와 재회한 이정진은 '트릭'에서 PD 역할을 맡은 덕을 '런닝맨'에서 톡톡히 보았다는 후문이다. '런닝맨' 녹화 사상 최단 시간에 촬영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정진은 '트릭' 제작보고회에서 이경규가 '런닝맨'에 자신을 부른 이유에 대해 "날 부른 이유는 '너랑 하면 촬영이 빨리 끝난다, 다른 애들은 말이 많으니까 녹화 시간이 길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런닝맨' 녹화 사진을 직접 올려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이정진을 사위 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낸 적 있는 이경규와 오랜만에 예능에서 만난 이정진의 호흡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진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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