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정키가 특이한 예명의 비밀을 밝혔다.
정키는 2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정키는 힙합 뮤지션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예명에 대해 “원숭이를 닮아서 별명이 ‘정몽키’였다. ‘몽’만 빼고 ‘정키’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예쁜 이름을 지었다가는 실물을 보고 실망하실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키는 햇수로 데뷔 6년차인데 반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자주 방송에 나오면 내 노래를 듣는 분들의 감정이 깨질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방송에 대한 숨겨진 열정을 공개했는데,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세 개가 있었다”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힐링캠프', MBC '무한도전'을 꼽았다.
또한 정키는 첫 번째 방송 출연을 가장 기뻐할 사람이 어머니라며 “요즘 카드를 많이 쓰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출연 사실을 숨겼다며 “방송 나간다면 아들이 잘 된 줄 알고 카드 더 쓰실까봐”라고 그 이유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어머니께 띄우는 영상 편지에서 “카드를 쓸 때는 서로의 동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키를 비롯해 부활&김종서&박완규, 티파니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24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