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김혜수가 소속사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자청했다.
김혜수는 오는 25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예식장에서 열리는 소속사 매니저 권태오 팀장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권태오 팀장은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영화 '굿바이 싱글', '소중한 여인' 등 김혜수와 약 2년 동안 함께 일하며 인연을 쌓아갔다.
김혜수의 결혼식 사회는 김혜수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졌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수는 매니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이 줄 수 있는 선물에 대해 고민했고, 소속사와 상의 끝에 선뜻 결혼식 사회를 보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년째 '청룡영화상'의 MC를 맡는 등 유려한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김혜수의 말솜씨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앞서 김혜수는 지난 4월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이희준의 결혼식 사회에 나섰던 경험은 있지만,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는 처음이다.
현재 김혜수는 오는 29일 톱스타 싱글녀 고주연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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