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똑똑 키즈스쿨',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어린이 프로그램 ‘똑?똑! 키즈스쿨’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똑?똑! 키즈스쿨’의 ‘똑똑음악대’는 건전한 방송언어 환경 조성을 통해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프로그램에 대해 매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 시상하는  2016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받았다.
 
‘똑?똑! 키즈스쿨’은 창의와 인성, 소통을 콘셉트로 기획, 제작된 MBC의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2015년 3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중심 코너 ‘똑똑음악대’는 일상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눈높이에서 다양한 멜로디와 노랫말을 만들어내고, 노래를 통해 세상과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을 흥미롭게 담아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워나간다.

절대 음감을 가진 모차르똑이와 랩으로 말하는 리듬박사 따따붕, 노래를 사랑하는 4명의 음악대 친구들은 마법의 시간여행을 통해 아이들만의 고민을 멋진 노래를 만들며 해결해 나간다. 또한 추억의 동요요정인 멜로디, 리듬, 하모니는 음악대 친구들에게 다양한 옛날 동요를 들려주면서 함께 어울린다.
 
‘똑똑음악대’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 노랫말이다. 아이들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재미있는 노랫말 만들기를 함께 한다. 높임말과 낮춤말, 한글만의 독특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신나는 노랫말을 만들면서 재미있고 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똑똑음악대’는 우리말 노랫말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풍부하고 뛰어난 표현방법을 배우게 해주고, 생활 속에서 올바른 우리말을 쓰게 해주는 습관을 길러준다.
 
‘똑?똑! 키즈스쿨’의 ‘똑똑음악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