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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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부터 마약까지'…김성민, 굴곡진 인생史

기사입력 2016.06.24 09: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성민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성민은 1995년 데뷔, 2002년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인기를 얻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에 출연했고 KBS 2TV '남자의 자격'으로 방송인 이경규, 가수 김태원 등과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8년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집행유예 4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tvN 드라마' 삼총사'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4년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구속, 실형을 면치 못했다.

지난 1월 9일 10개월의 형량을 채우고 만기출소한 김성민은 방송 활동 없이 자숙하며 지내왔다. 24일 오전 상해를 입어 응급실로 이송,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별 일 없기를", "제발 살아 돌아오길"이라는 반응.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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