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t wiz의 주권(20)이 무서운 속도로 승수를 올리고 있다.
주권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타선이 2회 4점을 뽑아준 가운데 주권은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불펜 투수들의 호투와, 8회와 9회 타자들의 득점으로 팀이 9-4로 승리해 주권은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경기를 마친 뒤 주권은 "팀이 4연패를 끊고, 승리와 더불어 출전한 지난 5경기 팀이 승리해 기쁘다.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안됐지만, 포수의 리드로 버텨낼 수 있었다. 완봉승 이후 여유가 생긴 것 같은데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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