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주차
5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0 : 1 ROX 타이거즈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패 : 승 ROX 타이거즈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 ROX 타이거즈
3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 ROX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5팀이 5승으로 선두권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스프링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던 ROX가 진에어를 1세트에서 격파하고 서머 첫 1위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5경기 1세트에서 ROX가 초반 교전에서 얻은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이드 타워를를 빠르게 철거한 두 팀은 미드 라인 교전에 집중하며 기선 제압의 기회를 노렸다. 이러던 와중 화염 드래곤 앞 교전에서 ROX가 상대 진영이 갈라진 팀을 노려 '쿠잔' 이성혁과 '트레이스' 여창동을 잡아냈고, 자연스레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카르마를 이용해 기동력을 살린 ROX는 압박을 더욱 강화한데 이어 완벽한 연계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20분 '쿠잔' 이성혁의 블라디미르를 다시 한 번 잡아냈다. 이후 드래곤을 계속 차지한 ROX는 25분 바텀 라인을 통해 진에어 본진에 입성,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27분 바론까지 얻은 ROX는 미니언의 힘으로 본진 쌍둥이 타워 하나까지 파괴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진에어는 30분 최후의 저항을 시도했지만 이조차 실패하며 ROX가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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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