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용건과 강남이 나이차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청춘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 김용건과 강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 넘는 남자들의 의리와 우정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페스티벌 참가는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김반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아티스트로 참가한 김반장은 김용건과 강남에게 즉흥 공연을 제안했다. 평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청춘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중년 청춘‘ 김용건은 흔쾌히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을 즐겼다.
마음만은 20대인 김용건은 강남을 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빠른 비트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음악에 몸을 맡기는 김용건과 그런 그를 뒤에서 살뜰히 챙기는 강남의 모습이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김용건과 강남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무지개 멤버의 맏형과 막내의 포지션이지만 나이차를 뛰어 넘는 '특급 케미'로 사랑받았다. 김용건은 활동을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강남을 살뜰히 챙겼고, 강남 역시 든든한 김용건을 잘 따랐다. 강남의 하차 당시 “그럼 이제 내가 막내 역할을 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던 이도 김용건이다.
강남의 하차 후 1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처음에는 반가움과 어색함이 공존한 시간을 보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형제 포스'를 풍겼다.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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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