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칠레와 콜롬비아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이 기상 악화로 2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져필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이 기상 악화로 장시간 중단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킥오프를 한 칠레와 콜롬비아의 경기는 전반을 문제없이 마쳤으나 아직 후반이 재개되지 못하는 중이다.
시카고를 뒤덮은 갑작스러운 이상 기후가 이유다. 대회 주최 측은 장대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선더볼트 경보를 결정하며 관중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당초 30분 가량 경기가 지연될 것으로 보였던 경기는 어느새 2시간 가까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전반전이 끝난 현재 칠레가 카를레스 아랑기스, 호세 푸엔살리다의 연속골로 2-0 리드 중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