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초점] '상승세' JYP, 페이 솔로까지 성공시킬까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믿고 듣는' 브랜드를 구축하며 발표하는 음원마다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의 배턴을 받은 백아연, 그 뒤를 이은 백예린까지 저마다 신곡 발표 후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며 대활약 펼치고 있다. 갓세븐과 트와이스, 백아연은 음악방송 1위까지 연속으로 거머쥐며 여전한 저력 과시 중이다.
 
여기에 세련된 음악성으로 중무장한 지소울과 데이식스, 이미 반열에 오른 2PM와 원더걸스, 조권이 단단히 중심 받치고 있으니 더 할 나위 없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여풍(女風)을 위해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 미쓰에이 페이의 솔로 컴백을 본격 발표한 것. 올해 하반기 출격이 예정된 페이의 솔로 앨범이 JYP 연타석 홈런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페이는 아름다운 춤선과 도도하고 세련된 섹시함을 잘 소화해왔다. 이번 신곡이 페이의 특장을 살리는 콘셉트가 될 지, 혹은 180도 달라진 콘셉트가 될 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JYP 솔로 음원강자들의 특징이 이지 리스닝 발라드였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페이의 변화는 소속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계기로도 해석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쓰에이 한 축을 담당했던 지아가 계약만료로 팀에서 탈퇴한 뒤 처음 내놓는 미쓰에이 멤버의 신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페이의 성적에 따라 다른 멤버들의 활동 여부를 가늠해볼 수도 있는 터.
 
JYP엔터테인먼트가 또 한 번의 솔로 활동을 통해 음원차트 대세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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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