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35)가 무결점 피칭을 펼쳤다.
니퍼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거두고 있던 니퍼트는 kt 타선을 상대로 안타 한 개도 내주지 않고 6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1회 이대형-전민수-이진형을 삼진-2루수 땅볼-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2회 유한준, 마르테, 김상현을 삼자 범퇴 시켰다.
3회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김종민과 박기혁을 삼진 처리했다.
4회에도 완벽투는 이어졌다. 이대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전민수와 이진영을 내야 타구로 막았다.
5회 유한준-마르테-김상현을 땅볼 2개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니퍼트는 6회 박경수-김종민-박기혁을 삼진-3루수 땅볼-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까지 퍼펙트였던 니퍼트는 투구수 77개를 기록한 채 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현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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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