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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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누구에게도 에이즈를 옮기지 않았다" 단정

기사입력 2016.06.21 16:3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경민 기자]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HIV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고백한 배우 찰리 쉰이 자신은 누구에게도 에이즈를 옮기지 않았다고 단정 지었다.
 
영국 공영 BBC의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영국의 한 극장에서 피어스 모건과 함께 공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중 "누군가에게 에이즈를 옮기지는 않았나?"는 질문을 받은 쉰은 "절대 그러지 않았다"라고 잘라 말했다.
 
찰리 쉰은 "나는 누구와도 그런 짓(성관계를 의미함)을 하지 않았다.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라고 자신의 방탕한 성생활에 대한 루머를 경계했다.
 
하지만 쉰은 HIV바이러스 감염 고백 이후 수백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여성은 쉰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을 피어스 모건이 지적하자 쉰은 "그 누구도 나 때문에 감염되지 않았다. 누구도"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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