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지수가 '닥터스' 첫 화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혜정(박신혜 분)의 과거 방황기 남자친구 수철 역을 맡은 지수가 짧은 등장에도 셀렘 가득한 장면들을 연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수가 분한 수철은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 다부진 몸에 주먹까지 강해 그 근동에 있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고등학생으로, 까탈스럽지만 매력적인 혜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애정 공세 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수철은 혜정을 벽으로 몰아세우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채 키스 하려는 듯 코앞까지 다가가 첫 등장부터 설렘의 정점을 찍었다. 고등학생과는 놀지 않는다는 혜정의 말에 "너도 고딩인 거 다 알아. 오빠가 촉이 좀 남다르거든"이라며 장난기 다분한 앳된 얼굴에 능청스러운 행동으로 매력적인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무기력한 반항아 혜정과 거친 상남자 수철의 다크 포스 가득한 케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혜정을 자신의 여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펼칠 수철의 돌직구 애정 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수는 드라마 '앵그리맘', '발칙하게 고고', '페이지터너' 등의 전작들에서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고교생 캐릭터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닥터스'에서는 터프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한 켠에 순수한 매력을 지닌 상남자 수철 역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를 소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