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9 22:0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비상금 공방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이럴 줄 알고' 코너에서는 임요환-김가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송준근과 신경전을 벌이던 중 히든카드로 임요환을 불러냈다. 송준근은 임요환의 등장에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럴 줄 알고 임요환을 잡을 상대를 데려왔다"고 했다.
송준근 쪽에서 등장한 사람은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이었다. 김가연은 "뭐야. 당신 대회 나간다더니 여기가 라스베이거스야? 무슨 돈으로 온 거야"라고 추궁을 시작했다.
임요환은 "이럴 줄 알고 당신 몰래 비상금 숨겨놨지. 이럴 줄 몰랐지?"라고 말했다. 김가연은 "이럴 줄 알고 그 돈 동전으로 바꿔놨지"라고 했다. 임요환은 정말 비상금이 동전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럴 줄 몰랐네"라고 소리치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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