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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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 나문희와 이혼 결심 "이제 헤어지려해"

기사입력 2016.06.18 21: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가 나문희와 이혼을 결심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2회에서는 김석균(신구)이 박완(고현정)을 불렀다.

이날 김석균은 박완을 불러 소설 쓰기에 좋은 소재를 주겠노라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박완을 앞에 둔 김석균은 연신 소주잔을 들이키며 아내 문정아(나문희)가 아들을 유산했었던 기억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석균은 박완에게 오래된 사진을 꺼내 보였다. 낡은 사진 속에는 기찻길에서 두 손을 마주 잡고 있는 젊은 날의 김석균과 문정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본 김석균은 “여기는 둘인데 이제는 혼자다”라며 “순영이 다리 사이로 피가 흘렀다. 퇴원을 하고 왔는데 할 말이 없었다. 밥이나 차리라고 했다. 순영에게 뻔뻔하게 대했지만 나는 몰랐다.  무지했다. 모르고 진 죄는 셀 수가 없다. 순영이랑 헤어져 주려 한다”라고 이혼 결심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김석균은 박완에게 “난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한다. 그만 부려 먹으려 한다”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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