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스튜어트가 긴 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8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NC의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7⅔이닝 무실점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스튜어트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과 임창민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 타선은 1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9회초 결정적인 상황서 이종욱이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스튜어트 선수가 팀이 필요할 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투구를 해줬다.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팀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2연승 질주에 성공한 NC는 오는 17일 kt wiz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1996시즌)가 기록했던 1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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