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박용택(LG)가 2900루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8차전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용택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재크 스튜어트의 131km/h 슬라이더를 밀어쳐 3루 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박용택은 상대 송구 실책을 틈 타 2루 진루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태그 아웃됐다.
하지만 박용택은 이 안타로 KBO 통산 10번째 2900루타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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