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길현, 2군 등판 1이닝 무실점 "주말시리즈 합류"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윤길현(롯데)의 복귀가 임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9일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윤길현이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윤길현은 17구를 던졌고, 속구 구속은 140km/h 대 중반을 기록했다.

윤길현이 1군 복귀가 임박하고 있다. 불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에 윤길현의 복귀는 희망과 같다.

조원우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윤길현은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서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퓨처스리그 등판 이후) 하루와 이틀 정도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올 시즌 윤길현은 23경기 등판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윤길현의 합류로 셋업맨 부재에 빠져있던 롯데의 불펜진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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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